포르쉐

2024. 1. 6. 12:10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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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포르쉐를 평가절하하기는 힘들다. 물론 레이서들의 레이싱카라는 평을 듣는 페라리나 슈퍼카 브랜드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도 있지만 정작 뉘르부르크링기록은 포르쉐가 계속 경신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포르쉐 차량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터보급 트림 이상부터는 오히려 성능면에서 슈퍼카와 동등하거나 앞서는 차량이다. 더불어 모터스포츠에서 언제나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가치가 외적인 과시보다는 모터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더 높다고 할 수 있고 성능 면에서는 충분히 최고의 브랜드이며, 포르쉐의 진정한 가치는 슈퍼카의 양산 능력이 아니라 포르쉐가 자랑하는 극한의 코너링 성능인 만큼 서킷에서 더욱 빛이 난다. 

또한, 슈퍼카와 스포츠카의 고성능과 비스포크 GT카의 승차감을 모두 갖춘 포르쉐의 차량 특성으로 인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차량을 소유한 상류층도 주력 차량으로는 포르쉐 차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페라리 및 람보르기니 차량은 어디까지나 취미 활동의 영역에서만 이용되는 세컨카의 범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 포르쉐 차량은 주행 감성과 성능, 그리고 안락함까지 두루 갖추면서도 아무래도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보다 데일리카에 적합하고 가격도 아무런 옵션이 없는 깡통이 1억3천만원 이상으로 시작하여 아무나 구매할 수 없기에 적당한 체면치레를 하려는 부유층이 필수로 구매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포르쉐는 옵션이라고 불릴정도로 옵션에 따라 가격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 최근 데일리 슈퍼카로 포르쉐 출고량이 늘어 포르쉐도 벤츠급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도장만 긁히는 경우에도 수리비가 6백만원이상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수리비에 비교해서 벤츠와 비교하기 힘들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디자인 콘셉트를 911을 기본 베이스로 하며, "911 디자이너들은 죄다 똑같이 개구리같은 스포츠카만 하루 종일 그리다가 퇴근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전통을 고수한다. 하지만 이는 자조적인 농담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차량을 가지고 정해진 틀에서도 매번 다른 느낌의 새로운 모델을 멋지게 내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새 911인 992도 디자인의 틀 자체는 같아 보이지만, 992를 보다가 이전 세대인 991, 997을 보면 확실히 구형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큰 차이를 낸다.

승차감

스포츠카 치고는 지나칠 정도로 편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럼에도 센터콘솔에서 몇 가지만 조작하면 바로 트랙에 뛰어들어도 괜찮을 정도로 세팅이 잘 되어 스포츠카로서의 본질을 잃은 것도 아니어서 수많은 매니아들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모터쇼 등에서 시트에 앉으면 착좌감부터가 어지간한 준대형차 급이며, 포르쉐 측에서도 광고 등에서 이러한 점을 강조하는 편이다.

특히 신형 992 카레라 모델의 리뷰를 보면 노멀 모드에서는 더더욱 승차감이 부드러워졌다는 평을 받는다. 진짜 세단급으로 느껴질 정도로. 이는 데일리 스포츠 세단을 내세우는 포르쉐의 철학이 기술, 전자장비의 발달과 함께 세단과 스포츠카의 균형을 현실로 만들어 낸듯 하며 스포츠 또는 스포츠+ 모드를 적용하면 극강의 코너링 레이스카인 911이 되어 서킷을 지배하는 차로 변신한다는 것이 911이 왜 최고의 스포츠카인지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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